(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야생동물과 공존을 위한 '천연기념물 구조·치료 및 관리 교육' 행사가 다음달 비대면으로 개최된다.

21일 대한수의사회에 따르면 이 행사는 11월 한달동안 매주 토요일 온라인 화상 플랫폼 '줌'(ZOOM)을 통해 들을 수 있다.

교육 내용으로는 Δ천연기념물 필수 기록 유지 및 신고(오근호) Δ야생동물 기본 신체검사 및 방사선 판독(이문희) Δ수리부엉이 성별, 연령 판별과 방생 시기 선정(김희종) Δ야생조류 깃 보수 및 이식(신다혜) Δ야생동물 현장 조사 이론(이성민) Δ야생동물 서식지 내 흔적 조사(이상규) Δ야생동물구조센터 내 안락사 기준 및 평가(현용선) Δ팬데믹 시대의 야생동물과 인간(이항) 등이 있다.

행사는 수의사, 수의대생, 천연기념물 동물치료소 관리사, 동물 관련 전공 대학생 뿐 아니라 야생동물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임상수의사의 경우 연수교육 인정도 받을 수 있다.

교육은 무료이며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할 수 있다. 참석자 확정은 27일 이메일로 공지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수의사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행사는 대한수의사회와 문화재청, 천연기념물유전자원은행,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에서 공동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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