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의사회, 동물보호소 찾아 정기 봉사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부동산 중개업체 '시루하우스'가 경기도수의사회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시루하우스는 중개수수료의 일부를 유기유실동물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8일 시루하우스에 따르면 최근 새로운 기부처를 찾던 중 수의사들이 정기적으로 강아지, 고양이의 중성화 수술 등 봉사를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기부를 하게 됐다.
경기도수의사회 동물사랑봉사단의 경우 지난 7일에도 경기 여주시의 한 보호소를 찾아 15마리 개들의 중성화 수술과 40여마리 개들의 예방접종 등을 진행했다.
황선칠 시루하우스 부장은 "수의사 분들이 어렵고 힘든 보호소를 찾아 봉사하고 있다는 기사를 접했다"며 "강아지, 고양이 한 마리를 중성화 하는 것은 수십 마리의 유기동물을 입양 보내는 효과와 같다는데 정말 큰일을 해 주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루하우스 이름도 유기동물이 줄어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입양한 유기견의 이름을 딴 것"이라며 "부동산 경기가 좋지 않아 비록 소액이지만 유기동물을 줄이기 위해 고생하는 수의사 분들이 봉사 후 식사라도 챙겨 드시라고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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