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쿠쿠는 자사의 펫 브랜드 넬로의 10월 실적이 전년 동월 대비 152% 상승했다고 12일 밝혔다. 올 3분기 실적의 경우 전년 동기보다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집에서 반려동물과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반려동물을 건강하게 케어하는 것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7월 처음으로 선보인 '자동 급수기'의 경우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40% 뛰었으며, 10월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했다.

'펫 에어샤워 & 드라이룸'도 10월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134%, 3분기 판매량도 전년 동기대비 20% 각각 증가하는 꾸준한 인기를 이어 나가고 있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펫 맞춤 기능으로 반려동물을 건강하게 돌볼 수 있는 넬로의 펫 가전이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특히 지난해 첫선을 보인 펫 급수기가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며 펫 드라이룸에 이어 인기제품 반열에 올라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