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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 국가산단 유치 충주 '반려동물 산업 육성한다'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유치 충주 '반려동물 산업 육성한다'
  •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승인 2021.11.15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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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건강산업 육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열어
의약품·의료기기 유효성평가센터 구축 등 검토
15일 충북 충주시가 바이오헬스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동물건강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행사 모습. (뉴스1 DB)2021.11.15/© 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가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동물건강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송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에서 동물건강산업 육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서울미래학회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2020년 5조80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반려동물 보유 가구도 27.7%에 달한다.

반려동물 산업은 사료산업, 용품산업, 수의업, 서비스업 등 재화와 용역을 생산해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국내외적으로 지속적 성장세를 보이는 반려동물산업의 분야별 육성 전략이 필요하다고 봤다.

Δ사료시장 고급화 Δ반려동물 문화와 콘텐츠 조성 ΔICT·IoT 기반 융복합 신기술 개발 Δ반려동물 장례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 Δ반려동물 의약품 연구개발 등을 꼽았다.

충주시는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유치가 최대 강점이다. 앞으로 연구개발 기반을 확보하고 수의사협회와 협력구도도 만들 계획이다.

시는 전문가회의를 통해 반려동물 특화 의약품 연구개발 산학연 협력 중·장기 로드맵도 구축할 방침이다.

반려동물 의약품·의료기기 유효성평가센터 구축, 검역검사본부 지소 유치, 동물감염병 백신 개발을 위한 산업 클러스터 육성 등이 검토되고 있다.

충북도, 대한수의사회와 비즈니스 협력모델도 구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반려동물 산업은 수출산업으로도 주목받고 있다"며 "바이오헬스 산단이 반려동물 산업의 메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도 동물복지 5개년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반려동물 산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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