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21그램그룹(대표 권신구)이 연말을 맞아 '원포원(One for one)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21그램은 앞서 반려동물 장례문화를 위해 지난 8월 GS25와 손잡고 '기초수습키트'를 출시했다.
기초수습키트는 반려동물 사후에 필요한 도구들로 구성된 제품이다. 강아지, 고양이 등의 사체 수습 방법 및 장례 절차 등이 안내된 '이별준비 가이드북'도 들어있다.
이번 캠페인은 반려동물보다 더 짧은 생을 살다 떠나는 길 위의 동물들을 위해 마련됐다. 기초수습키트를 구매 시 유기견, 길고양이 보호소에 동일하게 기부되는 방식이다
21그램 관계자는 "가족과 같은 반려동물에게 차별 없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21그램의 모토"라며 "짧은 생을 살다가는 길 위의 동물들에게도 마지막은 차별없이 보내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초수습키트 원포원 기부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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