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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사, 경리단길에 동물입양센터 개소…돼지모양케이크로 고사
유행사, 경리단길에 동물입양센터 개소…돼지모양케이크로 고사
  •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승인 2021.11.24 1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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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사랑 미츄센터' 매주 토요일 운영
사단법인 유행사는 20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동물입양센터의 문을 열었다.(유행사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사단법인 유행사(유기동물 행복찾는 사람들)가 지난 20일 창립 10주년을 맞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경리단길에 동물입양센터인 '유행사랑 미츄센터'의 문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유기유실동물 구조보호단체인 유행사에 따르면 이 센터의 이름은 봉사자, 입양자, 후원자가 함께 지었다. 인스타그램으로 공모했으며 'Meet you 너를 만나다!'란 의미가 담겨 있다.

이날 '유행사랑 미츄센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은 실제 죽은 돼지의 머리 대신 귀여운 돼지 얼굴 모양의 케이크와 사료, 간식, 사과 등을 상에 올려 고사를 지냈다.

봉사자를 비롯한 참석자들은 돼지모양 케이크에 돈을 꽂으며 유행사의 동물들이 유행사랑 미츄센터를 통해 하루속히 좋은 가족을 찾아갈 수 있기를 기원했다.

이날 유행사랑 미츄센터 첫 입양견도 나왔다. 구미 개농장에서 구조해 유행사에서 보호하던 강아지 '라임이'다.

라임이 입양자 허애희씨는 "라임이가 유행사 덕분에 구조되고 관리받아 우리 가정에 올 수 있었다"며 "귀중한 생명을 구해주신 것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라임이와 함께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겠다"고 환한 미소를 보였다.

정경순 사단법인 유행사 대표와 미츄센터 1호 입양견 라임이(유행사 대표) © 뉴스1

정경순 유행사 대표는 "유행사랑 미츄센터 입양 캠페인 첫날에 구미개농장에서 구조한 라임이가 입양을 가게 돼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유행사랑 미츄센터에서 더 많은 아이들이 가족을 찾아 행복을 누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센터가 자리잡은 용산구 경리단길의 지역 상권이 코로나19로 인해 많이 침체돼 있다"며 "경리단길 지역상권 활성화와 주민화합을 위해 '유행사랑 미츄센터'가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역홍보 및 발전을 위해 앞장서는 프로젝트도 준비 중이다. 많은 관심과 응원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단법인 유행사의 입양센터인 '유행사랑 미츄센터'는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로 운영되며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향후 고양이 입양 및 매주 토요일 입양 캠페인 때 개인구조자들의 유기동물 홍보도 도울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유행사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단법인 유행사는 20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동물입양센터의 문을 열었다.(유행사 제공) © 뉴스1


사단법인 유행사는 20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동물입양센터의 문을 열었다.(유행사 제공) © 뉴스1

[해피펫]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동행 '뉴스1 해피펫'에서는 짧은 목줄에 묶여 관리를 잘 받지 못하거나 방치돼 주인 없이 돌아다니는 일명 '마당개'들의 인도적 개체수 조절을 위한 '시골개, 떠돌이개 중성화 캠페인'을 진행 중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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