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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반려동물 건강산업 비즈니스 협력모델 구축
충주시, 반려동물 건강산업 비즈니스 협력모델 구축
  •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승인 2021.12.16 1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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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대한수의사회, 기업체 2곳과 협약
동물 의약품 유효성 평가센터 구축 등 검토
16일 충북 충주시가 반려동물 건강산업 육성을 위한 비즈니스 협력모델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송성근 오에스플랜 대표, 이영은 ㈜이니티움 대표, 조길형 충주시장, 허주형 ㈔대한수의사회 회장.(충주시 제공)2021.12.16/© 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가 반려동물 건강산업 육성을 위한 비즈니스 협력모델을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시는 충북도·㈔대한수의사회와 업무협약을, 오에스플랜·㈜이니티움 등 2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대한수의사회는 전국 226개 시·군·구분회에 2만1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단체로 Δ전국 수의사·동물병원 관리 Δ수의학술 연구 보급 Δ반려동물 등 동물복지 발전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오에스플랜은 반려동물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조회사로 반려동물 케어 제품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니티움은 펫 소음 분석·위치추적 기술 특허로 펫 소음방지 케어 로봇을 생산하며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시는 충북도, ㈔대한수의사회와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기업과 협력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앞으로 전문가 회의를 열어 반려동물 특화 의약품 연구개발 산학연 협력 중·장기 로드맵도 구축할 방침이다.

반려동물 의약품·의료기기 유효성 평가센터 구축, 검역 검사본부 지소 유치, 동물 감염병 백신 개발을 위한 산업 클러스터 육성 등이 검토되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오늘 협약을 기반으로 충주시 반려동물 건강산업을 집중 육성해 신성장산업 동력으로 활용하겠다"고 했다.

서울미래학회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2020년 기준 5조8000억원 규모이다. 반려동물 보유 가구도 27.7%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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