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국경없는의사회와 국경없는 수의사회가 손잡고 인수공통감염병 예방 등을 논의하고 협업하기로 했다.

19일 국경없는 수의사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김재영 대표와 이인형 서울대 교수는 국경없는의사회 한국의 티에리 코펜스(Thierry Coppens) 사무총장, 이재헌 구호활동가와 화상 회의를 진행했다.

양 단체는 회의에서 생태계와 사람, 동물의 건강이 서로 연결돼 있다는 '원헬스'에 대해 공감했다.

이어 인수공통감염병과 지구환경 및 기후변화 대응,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의제 등을 논의했다.

김재영 국경없는 수의사회 대표는 "향후 국경없는의사회와 함께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광견병 퇴치 활동 등 봉사 방안을 준비할 계획"이라며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해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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