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20일 오후 9시46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불이 나 주민 9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0층짜리 오피스텔의 3층 한 세대에서 반려묘에 의해 작동된 전기레인지에서 과열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30분 만인 오후 10시16분쯤 완전히 꺼졌다.
이 불로 약 92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다친 사람은 없었다. 주민들은 모두 자력으로 대피했다.
소방 관계자는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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