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강아지 화식(자연식) 사료 브랜드 하이독이 신장과 췌장·비만·소화 관리에 도움이 되는 처방화식사료 제품 4종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들에는 신장병, 췌장염, 비만, 관절 및 소화계 질환을 앓고 있는 강아지들의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들어 있다.

4종 중 Δ케어브이 키드프(신장)는 소고기와 크랜베리 Δ케어브이 판크프(췌장)는 캥거루고기와 시금치 Δ케어브이 웨이프(다이어트)는 닭고기와 양배추 Δ케어브이 다제프(소화)는 오리고기와 단호박 등을 원료로 했다.

전 제품에는 건조맥주효모, 타우린, L-카르니틴 등 반려동물에게 필요한 영양 성분이 들어 있다.

제품의 배합비는 하이독 기업부설연구소 영양사가 설계하고 김성환 수의사가 검증했다. 하이독만의 조리공법을 통해 육향을 증가시켜 기호성도 올렸다.

이 뿐 아니라 케어브이 급여만으로 강아지 하루 필요 수분량의 약 30% 섭취가 가능하다. 글루텐, 보존제, 인공색소 등은 사용하지 않았다고 업체 관계자는 설명했다.

하이독은 앞서 제품 출시 기념으로 '아픈 반려 강아지와 고양이를 위한 힐링카페'(아반강고 온라인 카페)에서 체험단 모집을 진행하기도 했다.

조한울 하이독 대표는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키우는 강아지가 질병을 앓고 있어서 화식 급여를 꺼리거나 처방(처방식)사료를 잘 먹이지 못하는 반려인들을 생각한 사용자 기반 제품"이라며 "영양 밸런스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 강아지에게 선뜻 자연식 급여를 못하는 반려인에게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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