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뉴스1) 정진욱 기자 = 2일 오전 8시 55분쯤 경기 부천시 상동 반달마을(극동·선경·동아·건영·삼익)아파트에 전력 공급이 끊겨 2000여 세대의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정전은 극동 아파트 변압실 고압선을 고양이가 접촉하면서 발생했다.
나머지 아파트는 극동 아파트가 정전되자 한전의 본선 차단기가 작동해 동시에 차단됐다.
이 과정에서 주민 6명이 승강기에 갇혔다가 119 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극동 아파트를 제외한 나머지 아파트는 오전 9시 30분쯤 전기공급이 재개됐으며, 극동아파트는 오전 11시 20분쯤 전기가 공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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