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인년(壬寅年) 맞아 ‘호호(虎好) 패밀리' 콘텐츠 선보여
호랑이 가족 직접 만나는 타이거밸리… 성장앨범·포토존 등 마련
호랑이 가족 직접 만나는 타이거밸리… 성장앨범·포토존 등 마련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임인년(壬寅年) 호랑이해를 맞아 호랑이 오둥이 가족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호호(虎好) 패밀리' 새해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에버랜드 동물원 타이거밸리에서는 지난해 6월 27일 아름(♀)·다운(♂)·우리(♀)·나라(♂)·강산(♀) 등 한국호랑이 오둥이가 태어났다.
에버랜드는 “새해를 맞아 호랑이 오둥이 가족의 다복한 기운을 고객들과 함께 나누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현재 야생에서 멸종 위기에 놓인 한국호랑이 종 보전의 중요성과 보호 노력을 함께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타이거밸리서 호랑이 오둥이 가족 만나 ‘호호(虎好)’
타이거밸리에서는 엄마 호랑이 건곤이와 생활하고 있는 귀여운 오둥이 가족을 매일 직접 만날 수 있다.
약 1kg으로 태어났던 오둥이는 6개월만에 몸무게가 30배 이상 증가할 정도로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
타이거밸리 옆 연구캠프에는 호랑이해를 맞아 탄생 순간부터 현재까지의 성장 과정이 사진 속에 고스란히 담긴 오둥이 성장앨범이 특별 전시된다.
사람의 지문처럼 저마다 다른 얼굴 무늬를 가진 오둥이 구별 방법을 사진 맞추기, 스탬프 찍기 등 고객이 직접 참여하며 재미있게 알아볼 수 있다.
생태 습성상 엄마 혼자 육아를 담당하는 실제와 다르게 아빠 태호, 엄마 건곤이가 오둥이와 함께 서 있는 호랑이 오둥이 가족 완전체 포토스팟도 특별 조성돼 있어 올 한해 다복과 행운을 기원하는 인증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오둥이 패밀리 하우스에서 재미있게 ‘호호’
사파리월드 앞 이벤트존에는 포토, 게임, 만들기 등 고객 참여를 통해 호랑이 오둥이 가족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오둥이 패밀리 하우스’가 새롭게 선보인다.
오둥이 패밀리 하우스에서는 지난해 사파리 트램에게 자리를 양보하고 은퇴한 호랑이 사파리 버스를 다시 만나 볼 수 있다. 버스 내부에는 오둥이 포토존이 조성돼 있고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오둥이 가면 색칠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또 다양한 개성을 가진 아름, 다운, 우리, 나라, 강산 등 오둥이 캐릭터별 포토존도 있어 좋아하는 아기호랑이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공 굴리기·낚시·콩주머니 던지기 등 오둥이 게임존도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기에 좋다.
현장 인증샷 이벤트도 펼쳐져 오는 2월 2일까지 오둥이 패밀리 하우스에서 가족, 친구, 연인 등 일행과 함께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총 22명을 추첨해 귀여운 호랑이 굿즈를 선물로 증정한다.
◇호랑이 공연·굿즈로 특별하게 ‘호호’
임인년 호랑이해를 맞아 아기호랑이 오둥이를 주제로 한 댄스공연 ‘오둥이 어흥스쿨’이 카니발광장 야외무대에서 새롭게 선보인다.
오는 7일부터 3월 13일까지 매일 2회씩 공연되는 ‘오둥이 어흥스쿨’은 진정한 호랑이로 성장해가는 아기 호랑이들을 옆에서 도와주는 레니, 라라 등 에버랜드 캐릭터들의 좌충우돌 이야기가 약 15분간 댄스공연으로 펼쳐진다.
인형, 장난감, 헤어밴드 등 누구나 좋아하는 기념품부터 후드 티, 슬리퍼, 키홀더 등 생활필수품까지 새해를 맞아 호랑이를 테마로 한 굿즈 70종이 새롭게 출시돼 에버랜드 상품점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호랑이 굿즈 신상품은 에버랜드 현장 뿐 아니라, 네이버 에버랜드 스토어에서 온라인으로도 구입할 수 있다.
호랑이해 ‘호호 패밀리’ 콘텐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부 프로그램은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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