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반려동물 헬스케어 솔루션 스타트업 핏펫(대표 고정욱)이 최근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안희명)와 IT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 기관은 Δ산업 수요 맞춤 교육을 위한 교육 과정 개발 Δ연계 교육 이수자에 대한 채용 Δ현장 교육 및 실습 Δ공동 프로젝트 및 연구 추진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핏펫은 이번 협약을 통해 IT 경쟁력을 갖춘 우수 인재를 사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내 재학생을 대상으로 기업 및 직무설명회를 개최하고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현장 실습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핏펫은 강아지와 고양이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간편 검사 서비스 '어헤드'를 비롯해 동물병원 찾기 및 리뷰 서비스 '병원찾기', 건강 맞춤 커머스 '핏펫몰' 등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통합 제공하는 반려동물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 사업'(ICT GROWTH), 중소벤처기업부 '아기유니콘' 및 '예비유니콘' 등에 선정되며 펫테크 선도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는 국내 최초로 설립된 소프트웨어 분야 마이스터고등학교다. 소프트웨어개발 등 다양한 IT 교육을 통해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융합 해커톤 대회' 대상,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한국생산성본부 'ICT역량지수 평가'(TOPCIT) 고등학생 부문 특별상 등 수상자를 다수 배출했다.

고정욱 핏펫 대표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개발 직군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자사 서비스에 특화된 맞춤형 IT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이번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학생들의 우수한 개발 역량을 핏펫에서 펼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희명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 교장은 "우리 사회 다양한 분야에 소프트웨어가 융합되면서 전문 인력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면서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사회 각 분야의 발전을 선도하는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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