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칠곡군 동명면의 개 사육 농장에서 개를 불법 학대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칠곡군에 따르면 지난 3일 한 동물보호단체가 "동명면의 개 사육농장에서 동물학대를 하고 있다"며 민원을 냈다.
민원을 접수한 칠곡군은 다음날 칠곡경찰서에 이 농장의 동물학대 의심 수사의뢰를 한 뒤 농장을 방문해 농장주로부터 '소유권 포기 각서'를 받고 19마리의 개를 구출했고 5일에도 4마리의 개를 구출해 유기동물보호소에 보호조치를 했다
이 농장주는 과거에도 개를 불법으로 도살하다가 벌금을 맞은 사실이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개발제한구역안에서 개 사육을 위해 불법으로 설치한 구조물에 대해서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
저작권자 ©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동행 '해피펫'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