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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아빠' 윤석열 "반려견 놀이터 확충하겠다"…천만 반려인구 정조준
'토리아빠' 윤석열 "반려견 놀이터 확충하겠다"…천만 반려인구 정조준
  •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승인 2022.01.0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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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공원 하천부지 등 공공부지에 '반려동물 쉼터' 마련
"반려동물-비반려인 구분해 물림사고·소음문제 등 해소"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2021.8.15/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8일 공공부지에 반려견 놀이터 설치를 비롯한 '반려동물 쉼터'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약은 윤 후보의 생활밀착형 정책공약 '석열씨의 심쿵약속' 세 번째 시리즈다. 반려동물 인구 1500만명 시대를 맞아 제도 및 인프라를 정비하고 반려동물 인구 표심을 자극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번 공약은 한강공원 하천부지 등 공공부지에 '반려견 놀이터'를 설치해 반려동물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물림 사고, 소음 문제 등 사회적 문제를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윤 후보는 반려동물 인구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지만, 반려견 놀이터를 설치할 관련 규정이 미비하다는 점에서 이번 공약을 착안했다.

현재 서울 내 운영 중인 반려견 놀이터는 8개뿐이다. 윤 후보는 반려견 4마리와 반려묘 3마리를 키우는 '토리 아빠'로도 잘 알려져 있다.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한강 하천구역 등에 반려견 놀이터를 설치해 달라는 요구가 높고 주택가와 거리가 있어 비반려인과의 갈등을 줄일 수 있다"며 "반려동물 쉼터를 충분히 확충해 반려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공동체를 이루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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