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이화여대는 교내 동물실험윤리위원회(IACUC)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진행한 평가에서 최우수 장관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농림부 산하 농침축산검역본부는 매년 전국에 있는 동물실험윤리위를 점검해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동물실험윤리위는 동물실험을 시행하는 각 기관에서 실험동물을 보호하고 윤리적으로 취급하기 위해 운영하는 조직으로 동물실험 심의와 지도·감독을 수행한다.
2008년 설립된 이화여대 동물실험윤리위는 교내 연구윤리센터에 소속된 총장 직속 위원회로 동물실험 심의와 승인, 사후처리 평가 등을 담당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해 현지 감독을 통해 동물실험윤리위 구성과 운영 적법성 여부 등을 평가했고 이화여대가 높은 평가를 받아 장관상 수여 대상으로 선정됐다.
동물실험윤리위원장인 오구택 이화여대 생명과학과 교수는 "앞으로도 동물실험 계획에 대한 신뢰도 높은 심사와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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