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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물병원협회, 농림축산식품부 사단법인 설립허가 받아
한국동물병원협회, 농림축산식품부 사단법인 설립허가 받아
  •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승인 2022.01.1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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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매개활동, 동물보호교육, 행동학교실 등 진행
한국동물병원협회 회원들. 맨 앞 왼쪽 세 번째가 이병렬 회장이다. © 뉴스1 최서윤 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한국동물병원협회(대표 이병렬, 카하)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0일 농식품부는 한국동물병원협회의 사단법인 설립을 허가했다고 공고했다.

협회의 주요 사업내용은 Δ임상수의사 학술능력향상을 위한 교육사업 Δ반려동물 보호자에 대한 교육사업 Δ반려동물문화, 동물복지 등에 관한 연구·정책사업 ΔHAB 전파를 위한 연구·정책사업 등이다.

1989년 소동물임상연구회 준비위원회로 시작한 협회는 1991년 창립총회에서 홍하일 초대회장을 선출, 공식 단체로서의 모습을 갖췄다. 1993년 한국소동물병원협회를 거쳐 1997년 현재 명칭인 한국동물병원협회로 바꿨다. 2000년에는 대한수의사회 산하단체로 가입했다.

협회는 그동안 Δ노인요양병원 동물매개활동 Δ어린이재활병원 동물매개활동 Δ소아암환자 대상 동물매개활동 Δ초등학교 동물보호 교육 Δ동물행동학 교실 등을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헬스앤메디슨과 함께 강아지·고양이를 키우는 보호자 교육을 진행하며 동물병원 수의사와 보호자 간 소통 창구 역할도 했다.

이병렬 동물병원협회장은 "이번 농식품부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통해 협회 입지가 단단해지고 권한과 책임이 분명해질 것"이라며 "임상수의사 대표 단체로서 위상을 높이고 사람과 동물이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동물병원협회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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