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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 "반려견 변 안 치우는 견주들도…인간 혐오 생길 것 같아"
강형욱 "반려견 변 안 치우는 견주들도…인간 혐오 생길 것 같아"
  •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승인 2022.01.1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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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 유튜브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반려견 훈련사 겸 방송인 강형욱이 일부 견주의 비매너 행동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강형욱은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방송을 통해 2022년 2월부터 반려견 야외 산책시 줄을 2미터 이내로 잡아야 한다는 뉴스와 관련해서 "사실 일반 도시에서 2미터 이상 줄을 잡고 다니면 다른 사람의 보행을 방해할 수 있다"라며 "보통 산책할 때 5미터로 다니는 사람도 있고 사람마다 기준이 너무 다르더라"고 말했다.

강형욱은 "줄 2미터는 솔직히 불쾌하다, 이런 제재가 많아지는 것 자체가 불쾌한데, 자유를 잘못 사용하는 분들도 있고 솔직히 많은 분들이 개를 정말 못 키우고 기본적인 예절이 없는 경우가 많다"라고 말했다.

'개똥은 치우고 산책합시다'라는 댓글을 본 그는 "센터 자체가 이런 규칙을 잘 지키라는 분위기인데도 안 치우는 분이 있다"라며 "개똥을 발견하면 CCTV를 돌려보는데 그냥 가시는 분들이 있다, 색출해서 민망하게 만드는 짓은 안 하지만 누가 했는지는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90%는 자기 개가 그랬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자기 개에게 집중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예전에 견주에게 '강아지가 개똥을 싸고 갔는데 못 보셨나봐요'라고 했더니 '우리 개 아니다'라고 하시더라, 따져 물을까 하다가 '제가 오해했나봐요'라고 넘겼다, 자기 개가 한 건지도 모르는 분이 많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훈련센터에서) 일주일에 몇 번씩 있는 일이고, 이제 CCTV를 돌려보는 것도 귀찮고 힘들고, 인간에 대한 혐오와 증오가 생기는 것 같아서 자제하고 있다"라며 "건물 안이나 엘리베이터, 주차장에 그렇게 하고 안 치우고 간다든지 그런 분들이 있다. CCTV 보고 알고는 있다"라고 말했다.

강형욱은 KBS 2TV '개는 훌륭하다' 등 방송에 출연하며 반려견 문화 인식, 훈련 방법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며 유명해졌다. 지난 4일 인스타그램에 개물림 사고를 당했다고 밝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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