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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응급 처치 필요한 유기동물 위한 '24시간 병원' 운영
중랑구, 응급 처치 필요한 유기동물 위한 '24시간 병원' 운영
  •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승인 2022.01.14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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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 반려동물 임시 보호도 가능
중화동 로얄동물메디컬센터에서 응급진료를 하고 있다(중랑구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 중랑구는 각종 사고로 즉시 응급 처치가 필요한 유실·유기 동물을 치료하고 코로나19 확진자의 반려동물 임시 보호를 위해 24시간 응급진료병원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지난 12일 중화동에 위치한 로얄동물메디컬센터와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해당 병원은 24시간 진료를 실시해 적절한 응급처치를 실시할 수 있어 유기·유실동물, 길고양이의 폐사 또는 안락사를 최소화할 수 있다.

진료 항목은 Δ공통검사(호흡기, 소화기 검사 등) Δ내과진료(전염질환, 경련 및 호흡곤란) Δ외과진료(교통사고, 골절치료 제외) 등이다. 필요한 경우 코로나19 확진자의 반려동물 임시보호도 지원한다.

유기동물 응급진료는 중랑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6시까지는 중랑구보건소 보건행정과로, 공휴일과 야간에는 중랑구청 당직실로 전화하면 된다.

구는 사람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4년째 유기동물 응급진료병원을 지정해 운영해오고 있다. 2019년부터 181마리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

응급진료 외에도 올해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 개선과 반려동물 문화 기반 조성을 위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동물보호교육, 유기동물 입양비 지원, 펫티켓 교실, 반려동물 행동교정 지원, 길고양이 중성화 및 급식소 설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주민들이 동물복지에 대해 서로 공감할 수 있도록 유기동물 구조와 치료는 물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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