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엠씨스퀘어와 둥글개봉사단이 최근 동물매개치유 활동을 통한 사회공헌과 반려문화 확산을 위해 손을 잡았다.

1일 엠씨스퀘어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엠씨스퀘어 본사에서 둥글개봉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외계층 돕기와 생명존중 캠페인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Δ인적·물적교류를 포함한 봉사지원연계 Δ반려문화 발전을 위한 캠페인 Δ동물매개치유 활동 및 사회공헌활동 참여 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둥글개봉사단은 동물과 교감하며 마음을 치유 받은 사람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다. 원조 개통령으로 불리는 이웅종 연암대학교 교수가 중심이 돼 활동하고 있다. 봉사단은 Δ동물매개치유 활동 Δ유기견 입양 후원봉사 Δ바른산책문화 캠페인 등을 진행 중이다.

엠씨스퀘어는 둥글개봉사단에 '펫케어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펫케어 솔루션은 엠씨스퀘어와 서울대학교 수의통합의학연구센터, 애니바이옴, 한국동물보호교육재단(KAPES), 엔딕 등 반려동물 전문기관들이 공동연구해 개발한 반려견과 반려묘 멘탈케어 제품이다.

30년 축적된 엠씨스퀘어의 바이오 뇌과학 기술이 접목돼 반려동물의 분리불안 완화, 개짖음, 개물림 방지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 업체 관계자의 설명이다.

임영현 엠씨스퀘어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삶을 도와주는 둥글개봉사단 활동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이웅종 둥글개봉사단장은 "봉사단에서 한국의 매너 있는 시민견 인증을 실행하는데 있어 엠씨스퀘어에서 적극 홍보해주기로 해 감사드린다"며 "성숙한 반려문화와 반려동물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이번 협약이 대한민국의 올바른 반려문화에 큰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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