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강원도 춘천 반려견 테마파크인 강아지숲이 봄맞이 축제인 '강아지숲 봄소풍'을 오는 15일에서 다음 달 29일까지 연다.

'강아지숲 봄소풍'은 벚꽃이 만개한 강아지숲에서 반려 가족을 비롯해 비반려인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꾸밀 예정이다.

너른 잔디가 펼쳐진 강아지숲 동산에는 '피크닉존'을 설치해, 반려견과 동반 여행객이 오붓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구역마다 타프(햇빛 가림막)와 피크닉 세트를 설치해 방문객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축제 중엔 대형 비눗방울 체험인 '숲에서 방울방울' 행사를 연다. 반려견에게 무해한 비눗방울(무독성·생물분해성)을 만들 수 있는 장치를 강아지숲 동산과 운동장에 설치한다.

또한 제1회 강아지숲 미술제 '강아지숲의 봄'도 진행한다. 어린이부와 청소년·성인부로 나눠서 진행하는 이 행사는 나무 이젤과 드로잉 도구를 현장 대여해줘 참여객이 원하는 곳에서 그림을 그릴 수 있게 한다.

미술제 종료 후에는 평가를 진행해, 결과에 따라 태블릿 PC, 스마트워치, 고급 드로잉 세트 등 풍성한 상품을 시상한다. 이밖에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이벤트를 진행하며, 주말과 공휴일엔 '도그스포츠 시범'을 선보인다.

한편, '강아지숲 봄소풍'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추후 강아지숲 누리집 또는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