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해마루동물병원(대표 김소현)이 오는 21일 '2022 온라인 증례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일 해마루에 따르면 지난 2004년 첫 증례보고회를 시작으로 매년 의뢰환자(환견·환묘)들의 진료케이스를 공유하고 있다. 2019년에는 기존 오프라인 방식을 벗어나 온라인 및 모바일로 시청 가능한 웨비나 형식의 증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증례보고회는 해마루 재정비를 통해 2년만에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행사다. 응급의학과, 영상의학과, 외과 등 다양한 진료 분과별로 의뢰된 환자들의 진료 경험을 토대로 공유할만한 증례들만을 모았다.

증례보고회 주제는 Δ해마루동물병원에 내원한 급성신부전(AKI) 환자의 발병원인, 사망률 분석 Δ불응성 혈소판감소증(IMT)에서의 로미플로스팀 치료 증례 Δ절제불가능한 종양의 새로운 치료 대안: 전립선 동맥 색전술과 간 동맥 화학색전술 실제 적용 증례 등이다.

또 Δ페노바비달 반응성 침샘증(Phenobarbital responsive sialadenosis)의 진단 및 치료 증례 Δ해마루동물병원 응급센터에 내원한 개(강아지), 고양이 주증 및 원인에 관한 회고분석 Δ파행 진단에 유용한 정형외과 검사팁 등 내용도 들을 수 있다.

김진경 병원장은 "지난 20여년간 축적된 진료노하우를 바탕으로 원장 취임 이후 2~3년간 병원시스템을 재정비하고 최근 인터벤션센터 설립까지 마무리하면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하고 있다"며 "해마루동물병원을 변함없이 신뢰하고 소중한 환자를 의뢰해주신 의뢰병원을 위해 이번 웨비나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김소현 대표는 "앞으로도 해마루동물병원의 이차진료 역량을 강화하고 의뢰된 환자의 진료 경험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의사와 수의대생을 대상으로 하는 증례보고회는 아이해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해마루는 지난 2019년 부대표로 취임한 김소현 박사가 총괄운영하고 있다. 김현욱 전 대표는 지난해 11월 대표이사 및 등기이사에서 사임하며 경영전반에서 물러났다.

김소현 대표는 취임 후 해마루의 조직개편 및 경영관리를 활성화하고 각종 교육 및 연구사업을 운영하며 해마루를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진경 진료원장 또한 동물병원 원장으로 보임돼 병원업무 전반을 책임운영함으로써 2차진료의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병원 관계자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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