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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디티' 75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유치…"동물병원 디지털 전환"
'아이엠디티' 75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유치…"동물병원 디지털 전환"
  •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승인 2022.05.10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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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아너스, 동물병원 중심으로 산업 개편 시도
아이엠디티 벳아너스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동물 의료 데이터 플랫폼 기반 반려동물 헬스케어 스타트업 아이엠디티가 GS리테일, IMM PE, 한화손해보험으로부터 총 7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아이엠디티는 운용 중인 국내 최초 동물병원 얼라이언스 벳아너스(VET HONORS)를 통한 동물 의료 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동물병원 중심으로 반려동물 산업 개편을 시도한다는 것이 이들의 계획이다.

아이엠디티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동물 의료 서비스의 통합적인 디지털 전환을 이루겠다는 목표에 투자자들이 호응하면서 이뤄졌다.

동물 의료 데이터의 경우 반려동물 보험 서비스 및 커머스 산업의 고도화를 위한 필수 요소다. 하지만 동물병원 수의사만이 접근할 수 있는 데이터라는 점에서 산업계는 활용방법을 고민해왔다.

수의사가 접근할 수 있는 동물병원 EMR(전자의무기록) 데이터 안에는 동물의 생로병사에 관한 생애주기 데이터가 들어있다. 그뿐 아니라 취식 사료나 사용 중인 용품 등의 생활 데이터까지 축적돼 있어 이를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서상혁 아이엠디티 대표는 "동물병원은 반려동물 헬스케어 전문가인 수의사와 반려동물에 진심인 고객, 독점적 데이터가 모이는 유일한 곳"이라며 "개별 반려동물의 현재 상태와 미래 상황을 가장 정확하게 예측해서 반려동물과 보호자 모두가 원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즉각 제공해줄 수 있는 핵심 공간"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엠디티는 수의사가 최종 의사결정을 내리는 동물병원 중심 스타트업(새싹기업)"이라며 "1인 병원부터 대형병원까지 평생 쌓아 온 동물병원 현장 경험과 반려동물 산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수의사와 반려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동물병원 생태계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이성화 GS리테일 상무는 "아이엠디티가 구상하는 동물 의료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 과정에 동물 의료 데이터가 결합될 경우 엄청난 파괴력을 가질 것"이라며 "향후 아이엠디티가 만들어 갈 그림에 GS리테일이 보유한 펫 산업 역량을 집중해 반려동물 산업의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벳아너스는 지난해 12월 '믿을 수 있는 동물병원 그룹'이라는 기치 아래 출범했다. 이후 동물병원 운영에 필요한 각종 경영지원 업무뿐만 아니라 수의료의 질적 향상을 위한 수의사 학술지원, 고객 감동 실현을 위한 CS 지원까지 담당했다. 수의사가 진료에만 집중할 수 있는 동물병원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다.

벳아너스는 현재 중대형 동물병원을 중심으로 전국 57개 동물병원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향후 중소형 병원까지 서비스를 넓혀 2025년 전국 200개 동물병원으로 규모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해피펫]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동행 '뉴스1 해피펫'에서는 짧은 목줄에 묶여 관리를 잘 받지 못하거나 방치돼 주인 없이 돌아다니는 일명 '마당개'들의 인도적 개체 수 조절을 위한 '시골개, 떠돌이개 중성화 및 환경개선 캠페인'을 진행 중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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