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평창지역 동물병원에 대한 운영실태 점검이 실시된다.
평창군은 오는 13일까지 지역 내 동물병원 5곳을 대상으로 운영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점검 내용은 진료부 비치 및 기록여부, 진료수의사 신고 등 동물병원 변경 신고 여부, 수의사면허 대여 및 동물병원개설 비자격자에 고용돼 진료하는 행위 등이다.
또 유효기간이 지난 약제 사용여부, 진단서・처방전 등 발급 거부, 진료 거부, 허위・과대광고 여부 등 ‘수의사법’ 준수여부도 점검한다.
평창군은 점검 결과에 따라 위반사항이 있는 경우, 현장 지도를 실시하고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전윤철 평창군 농업축산과장은 “최근 동물병원에서 유효기간 지난 약품 사용하거나 정당한 사유 없이 진료 거부 등 수의사법 위반사례가 지속 발생한다”며 “이번 점검이 동물 진료의 적정성과 소비자 권익 보호, 수의사 신로제고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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