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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떠도는 대통령의 반려견 산책 사진…경호처는 "확인불가"
인터넷에 떠도는 대통령의 반려견 산책 사진…경호처는 "확인불가"
  •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승인 2022.05.17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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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시판에 '동네 포착된 尹대통령' 사진 올라와
인터넷 커뮤니티 '엘엘비파크'에 올라온 윤석열 대통령의 모습. 서울 서초구 자택 앞에서 반려견과 산책하려 나서는 모습으로 추정되나, 경호처는 언제 찍혔는지 등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엘엘비파크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늦은 저녁 자택 앞에서 반려견과 산책하려 나서는 사진이 17일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이날 엠엘비파크(MLBPARK) 등 온라인 게시판에는 '동네에서 포착된 윤석열 대통령'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윤 대통령이 회색 패딩 점퍼와 검은색 바지를 입고 반려견과 함께 자택 건물 1층을 나서는 모습을 찍은 세 장의 사진이 담겨 있다.

윤 대통령 뒤에는 수행원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윤 대통령의 또다른 반려견으로 보이는 강아지와 함께 있는 모습도 보인다.

해당 게시글에 네티즌들은 '진짜 신선하다', '대통령도 댕댕이 산책은 시켜줘야죠', '저 옷을 작년부터 지금까지 4계절을 ㄷㄷ', '그 와중에 그 패딩', '진짜 역대 대통령 중에 단 한 명도 없었네요. 진짜 정말 대단함'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에 당선되고 3일 후인 지난 3월13일 반려견 '토리'와 함께 한강 공원을 산책했다. 4월17일에는 부인 김건희 여사와 토리와 함께 한강에서 산책했다.

대통령실 경호처는 이날 올라온 사진에 대해 "산책이 언제인지, 사진을 누가 찍었는지, 뒤에 찍힌 사람이 누구인지 모두 확인해 줄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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