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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글구조네트워크 돕기 바자회' 11일 도그어스플래닛에서 열린다
'비글구조네트워크 돕기 바자회' 11일 도그어스플래닛에서 열린다
  •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승인 2022.06.0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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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사, 사료, 병원비 등 마련 위한 바자회 진행
비구협 돕기 바자회 포스터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비글구조네트워크, 도그어스플래닛, 슈퍼모델 아름회가 함께 하는 바자회가 오는 11일 열린다.

9일 도그어스플래닛(대표 김효진)에 따르면 비구협 포천쉼터에 있던 160여마리 개(강아지)들을 포함해 비구협에서 보호 중인 동물들이 지낼 견사와 사료, 진료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바자회를 개최한다.

비구협 포천쉼터는 2019년까지 '개들의 지옥'이라고 불린 구 애린원이 있던 곳이다. 이곳은 개들을 관리하지 못해 자체 번식을 거듭, 한때 2000마리까지 늘어난 바 있다. 개들의 소유자는 '애니멀 호더'라는 비판을 받았다.

비구협 등 동물단체들이 이곳의 개들을 구조했고 토지 임대차 계약이 종료되면서 지난 7일 이곳에 남아 있던 개들은 내추럴발란스 블루엔젤봉사단(단장 윤성창)의 도움을 받아 보은쉼터로 이전했다.

이번 바자회에서는 각 기업에서 후원 받은 물품 판매 및 수의사 건강상담도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도그어스플래닛 인스타그램을 확인하면 된다.

내추럴발란스 블루엔젤봉사단은 7일 경기 비글구조네트워크 포천쉼터에 있는 160여마리 개들의 이사를 도왔다. © 뉴스1 최서윤 기자


내추럴발란스 블루엔젤봉사단은 7일 경기 비글구조네트워크 포천쉼터에 있는 160여마리 개들의 이사를 도왔다. © 뉴스1 최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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