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22:33 (목)
서울시자치경찰위원회-유기견없는도시, 반려견순찰대 확대운영한다
서울시자치경찰위원회-유기견없는도시, 반려견순찰대 확대운영한다
  •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승인 2022.06.16 16: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범 운영 효과 우수…서울시 전역으로 확대 계획
서울시자치경찰위원회와 유기견없는도시는 15일 반려견순찰대 확대 운영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유기견없는도시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서울 강동구에서 시범 운영한 반려견 순찰대가 확대 운영된다.

서울시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김학배)와 사단법인 유기견없는도시(대표 김지민)는 지난 15일 반려견 순찰대 확대 운영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반려견 순찰대는 서울시자치경찰위원회에서 주민참여형 자치 치안의 새로운 대안으로 기획한 사업이다. 두 달 동안 시범 운영을 거치면서 사업 효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서울 전역으로의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16일 유기견없는도시에 따르면 서울시자치경찰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김학배 서울시자치경찰위원장, 김성섭 서울시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 김지민 유기견없는도시 대표를 비롯해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시자치경찰위원회는 반려견 순찰대 계획 수립부터 예산 운영, 사업 모니터링 등 사업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기견없는도시는 반려견 순찰대 모집, 선발, 교육, 홍보 등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진행하며 사업 확대를 위해 실질적 방법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김학배 위원장은 "반려견 순찰대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자치 치안 역할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빠른 시일 안에 서울시 전역 확대와 더불어 전국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지민 대표는 "반려견 순찰대 확대 운영에 따라 서울시자치경찰위원회와 힘을 합쳐 잘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주민참여 자치경찰 정책 모범 사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일 서울 강동구 일대에서 열린 ‘서울 반려견 순찰대’ 시범 운영에서 반려인과 반려견이 산책과 순찰을 하고 있다. 2022.5.2/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해피펫]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동행 '뉴스1 해피펫'에서는 짧은 목줄에 묶여 관리를 잘 받지 못하거나 방치돼 주인 없이 돌아다니는 일명 '마당개'들의 인도적 개체 수 조절을 위한 '시골개, 떠돌이개 중성화 및 환경개선 캠페인'을 진행 중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