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21일 경북 포항시 북구 용흥동의 작은 연못에서 여름새인 쇠물닭이 육아수업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두루미목 뜸부기과인 쇠물닭은 멸종위기 관심대상종으로 분류돼 있다.
연못, 논, 하천 등의 수초와 연꽃 지대에서 생활하는 이 새는 5~8월 15개의 알을 낳아 20일 가량 품는다.
산책길에서 쇠물닭을 본 한 시민은 "올해도 건강하게 새끼들을 키워 고향으로 돌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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