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부안군은 민간동물보호시설 환경개선 지원사업에 부안군과 관리계약을 체결(지정승인)한 ‘부안펫’이 선정돼 최근 유기동물 보호시설을 새롭게 리모델링했다고 5일 밝혔다. .
총사업비 1억원으로 유기동물 관리에 필요한 정화조, 운동장 조성 및 울타리, 케이지, 바닥공사, 환풍기 및 냉·난방기 설치 등 시설을 갖췄다.
군은 열악한 기존 시설이 유기동물의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등 효율적 관리에 한계가 있었으나 이번 환경개선 지원사업으로 보호공간이 더 쾌적해지는 만큼, 유기동물과 군민이 만날 기회가 더 많아져 입양률 또한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권오범 부안군 축산유통과장은 “주인에게 버림받은 유기동물의 편안한 안식처가 되길 바라며 사람과 동물이 함께 공존하는 반려동물 1번지 부안이 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국민체육센터 시설 옆 부지에 800㎡의 규모의 반려동물 놀이시설을 조성하고 9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시설이 완공되면 반려인구 1500만시대에 걸맞은 안전하고 쾌적한 반려동물 전용 놀이터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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