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 = 반려동물 신약개발기업 위드펫바이오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 디자인혁신 유망기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디자인혁신 유망기업은 성장이 기대되는 우수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3년간 상품 개발 단계별 전주기에 걸쳐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위드펫바이오는 서류평가, 발표평가, 현장실사 등 3단계에 걸친 심층평가에서 우수한 기업역량과 기술 혁신성,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본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지원을 통해 위드펫바이오는 자체 보유한 기술력에 혁신적인 디자인을 연계해 메디푸드 상품군을 더욱더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위드펫바이오 관계자는 “반려동물의 건강 증진과 평균 수명 연장을 위한 의학을 연구하는 기업으로서, 자체 보유 기술의 우수성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금번 지원사업을 통해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신규 메디푸드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위드펫바이오는 자체 반려동물용 치료제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을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 기업이다. 반려동물 전용 의약품 및 메디푸드(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위한 다수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선보인 강아지 간 영양제 ‘간튼튼’은 우수한 기술력과 상품성을 인정받아 ‘2021 서울어워드 우수상품’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