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서울 광진구는 반려동물의 문제행동에 대해 상담하고 반려동물의 행정교정을 돕는 '찾아가는 우리동네 동물훈련사' 프로그램의 참여 가구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사전방문 또는 유선면담 1회와 방문 교정 2회로 진행되며 이후 모바일 메신저 등을 활용한 추가 교육이나 상담도 가능하다.

구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 수가 늘어나고 이에 따른 문제들이 생기자 2018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찾아가는 우리 동네 동물훈련사 사업의 운영을 시작했다.

구는 이외에도 반려동물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서울시 최초의 펫스트리트 조성 △반려동물학교 운영 △반려동물 마을 지도 제작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찾아가는 우리동네 동물훈련사 사업이 반려견에 대한 안전한 사육과 책임 있는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