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반려동물보험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국회에서 개최된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허은아 국회의원은 오는 9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반려동물보험 활성화'를 주제로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펫보험 활성화의 바람직한 정책방향에 대한 정책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에는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과 심준원 한국반려동물보험연구소&펫핀스 대표가 발제를 맡는다. 한국반려동물산업경제협회 백영호 회장은 좌장으로 참여한다.

토론자로는 △정희선 농림축산식품부 사무관 △이동엽 금융위원회 보험과 과장 △허주형 대한수의사회 회장 △주병권 손해보험협회 부장이 나선다.

토론은 '소비자 중심의 동물병원 진료서비스 개선방안', '반려동물 보험 부진 원인 분석과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안' 등 두 가지 주제발표를 통해 새 정부에게 건의하는 정책제안 형식으로 이뤄진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동물병원의 소비자 피해현황 및 이용실태 조사 분석을 중심으로 도출한 개선방안 △동물보호와 반려인의 동물진료비 부담 완화를 위한 펫보험 활성화 정책 제안 △동물진료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한 펫보험 활성화 필요성 제시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허은아 의원은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인 반려동물보험 활성화는 반려인들에게 절실한 정책"이라며 "실질적인 시행 방안과 각양각색의 반려인들의 수요를 충족할 만한 다양성에 있어서는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토론회가 그 시발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윤석열 정부와 함께 발맞춰 국회 차원에서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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