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천연기념물(361호)이며 멸종위기에 처해 국제보호조로 지정된 노랑부리백로 1마리가 17일 경북 포항시 남구 해안에서 발견됐다.
노랑부리백로는 황새목 왜가리과로 1988년 8월23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국내에서는 인천 옹진군 죽도면 신도에서만 번식하는 여름철새로 강화도 등 서해 중부 도서와 해안에서 드물게 관찰된다.
육추 기간에는 뒷머리에 20여가닥의 장식깃이 발달하는 것이 다른 백로와 다르다.
노랑부리백로는 세계에 2000여마리 정도만 남아있어 생물학적 보존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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