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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고양이도 충분한 수분 섭취 필요"…음수량 늘리려면
"강아지·고양이도 충분한 수분 섭취 필요"…음수량 늘리려면
  • (부산=뉴스1) 최서윤 기자
  • 승인 2022.08.2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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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 함량 73% 이상인 식이 급여해야"
곽영화 로얄캐닌코리아 수의사가 21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수의콘퍼런스'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 뉴스1 최서윤 기자

 


(부산=뉴스1) 최서윤 기자 = 사람과 마찬가지로 강아지, 고양이도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하다. 체내 수분이 충분해야 비뇨기계 질환을 예방 및 관리할 수 있어서다.

대표적인 비뇨기계 질환으로는 신장, 요관, 방광, 요도 등에 작은 돌이 생기는 요로결석이 있다. 이 질환에 걸리면 배뇨가 곤란해진다.

반려동물의 음수량을 늘리려면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곽영화 로얄캐닌코리아 수의사는 지난 21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수의콘퍼런스'(부산수의컨퍼런스)에서 반려동물의 음수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식이 급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곽 수의사는 음수량을 늘리는 방법으로 수분 함량이 73% 이상인 식이를 급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반려견, 반려묘에게 사료를 줄 때는 습식과 건식을 혼합 급여하는 것이 좋다"며 "건사료를 줄 때는 충분한 물을 공급한다"고 말했다.

반려동물이 평소 자발적인 수분 섭취를 하게 하려면 집안 곳곳에 물그릇을 여러 개 두는 방법도 있다.

또한 적당히 높은 농도의 나트륨이 든 음식을 급여할 수도 있다. 결석 용해에 도움이 되는 처방식 사료인 로얄캐닌의 유리너리 O/S 제품군의 나트륨 함량은 일반 사료보다 높은 편이다. 덕분에 이 사료를 먹은 반려동물들은 물을 많이 마셔서 체내 스트루바이트 결석 용해가 가능해진다.

곽 수의사는 "유리너리 제품군의 나트륨 함량은 심장과 신장 기능에 문제가 없는 건강한 반려동물에게 유해한 영향을 주지 않는 수준"이라며 "다만 심장 및 신장 기능이 저하된 노령동물이나 나트륨 섭취 제한이 필요한 동물은 주의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결석을 용해하거나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이를 통한 영양학적 관리가 필수"라며 "결석 제거 수술을 했더라도 관리를 하지 않으면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으니 음수량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피펫]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동행 '뉴스1 해피펫'에서는 짧은 목줄에 묶여 관리를 잘 받지 못하거나 방치돼 주인 없이 돌아다니는 일명 '마당개'들의 인도적 개체 수 조절을 위한 '시골개, 떠돌이개 중성화 및 환경개선 캠페인'을 진행 중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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