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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반려동물 문화교실' 운영…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
양천구, '반려동물 문화교실' 운영…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
  •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승인 2022.08.26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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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월 반려견 문제행동 교정, 찾아가는 반려견 교육 과정 운영
(양천구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 양천구는 9~10월 중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2022년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반려견을 동반한 실습형 과정으로 교육 대상은 짖거나 무는 등 문제행동을 하는 반려견과 견주다. 기본행동과 하우스 적응훈련, 리드줄 다루기 등 반려견의 습성과 행동교정에 대한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과정은 △반려견 문제행동 교정교실 '양천 서·당·개'(서투른 당신의 개) △찾아가는 반려견 교육 '양천 찾아갈개' 2가지로 나눠 진행한다.

문제행동 교정교실은 소규모 그룹 수업으로 9월20일부터 10월23일까지 주 1회(화·일요일반) 90분씩 총 5주 일정으로 운영된다. 반려견 양육 과정에 필요한 기초이론과 실습교육, 1:1 상담이 진행된다.

찾아가는 반려견 교육은 반려견 전문가가 신청자와 사전에 일정을 조율해 각 가정을 총 3회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전방문을 통해 반려견의 생활환경을 체크하고, 실내 및 산책교육을 거쳐 문제행동의 원인과 습관, 규칙 등을 파악해 재발방지 대책 마련 및 사후관리를 진행한다.

두 과정 모두 수강료는 무료이며, 교육을 희망하는 구민은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관련 링크를 통해 선착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반려동물 문화교실이 비반려인과 반려동물 가구가 공존하는 성숙한 시민문화가 지역사회에 정착되는 계기로 작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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