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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기장군에 국내 최대규모 반려동물 테마파크 건립한다
부산시, 기장군에 국내 최대규모 반려동물 테마파크 건립한다
  •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승인 2022.09.0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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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만5000㎡…부산시민공원의 1.25배
부산시청 전경 ⓒ News1 DB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시는 기장군 철마면 구칠리 일원 국·공유지와 사유지 59만5000㎡를 활용해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7일 발표했다.

부산의 반려동물 가구는 2021년 10월 기준 18만4000가구인 데 반해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없는 실정이다. 전국에는 6개소의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있다.

그동안 시는 반려동물 테마파크 장소를 찾지 못해 수년간 난항을 거듭해 왔으나 최근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사업대상지를 선정했다.

이번에 조성될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전체 59만5000㎡(국공유지 52만4000㎡ 사유지 7만1000㎡)규모다. 이는 부산진구 부산시민공원의 1.25배인 국내 최대규모의 면적으로, 사업비는 약 350억원 예상된다.

주요 시설로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야외훈련장, 동물놀이터, 동물캠핑장, 동물산책로, 동물문화센터 등으로, 다양한 반려동물 관련 편의·교육훈련·문화시설이 들어선다.

시는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산업 육성에도 힘을 쏟는다.

동명대·신라대와 협력해 동물병원을 건립하고, 고부가가치 펫푸드 및 고기능성 사료 개발, 반려동물 영양 관리 인력양성 고도화 등을 별도로 추진해 반려동물 관련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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