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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당 1000원씩 유기견 기부"…아영FBC, '바독' 와인 출시
"병당 1000원씩 유기견 기부"…아영FBC, '바독' 와인 출시
  •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승인 2022.09.2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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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단체에 기부 활동 '착한 와인'
바독 와인 4종 세트.(아영FBC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아영FBC는 미국와인 '바독'(BAR DOG) 4종을 출시한다고 20일 알렸다.

바독 와인은 미국에서 잘 알려진 와인조합 빈티지 와인 에스테이트의 와인메이커인 테리 위틀리의 반려견에 대한 사랑을 담아 만든 데일리 와인 브랜드이다. 국내에는 레드 블렌드, 카베르네 소비뇽, 샤르도네, 피노누아 4종을 선보인다.

이 중 바독 레드 블렌드는 미국와인 중에서도 메를로를 중심으로 혼합해 편안하게 즐기는 와인으로 제격이다. 메를로(86%), 카베르네소비뇽(10%), 시라(4%)를 혼합하여 붉은 석류 빛이 인상적이다.

자두, 장미 꽃잎의 향과 함께 구운 향신료의 캐릭터가 옅게 느껴지며 입안에서는 잘 익은 블랙 체리와 졸인 자두잼, 볶은 향신료와 코코아와 균형감을 이룬다. 부드러운 탄닌감과 정돈된 피니쉬가 조화롭다.

바독 와인을 생산하는 빈티지 와인 에스테이트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나파밸리, 소노마밸리를 중심으로 센트럴 코스트, 오레곤, 워싱턴 지역과 같이 떠오르는 와인생산 지역의 와이너리 조합이다.

한편 바독 와인을 구매하면 동물보호소 및 동물 구호 단체에 일정금액 기부활동을 펼쳐 이른바 '착한와인'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아영FBC도 판매된 1병당 1000원을 국내 유기견 보호에 기부한다.

주요 백화점, 편의점과 와인나라 직영점(제일와인셀러점, 압구정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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