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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할수있어 기뻐" 박수홍, 친형과 법적다툼 중에도 유기동물 위한 선행
"봉사할수있어 기뻐" 박수홍, 친형과 법적다툼 중에도 유기동물 위한 선행
  •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승인 2022.10.01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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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검은고양이 다홍 캡처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방송인 박수홍이 친형과 법적 다툼 중에도 유기동물 봉사활동으로 선행을 이어가고 있는 근황이 공개됐다.

1일 유튜브 채널 '검은고양이 다홍'에는 '구조해 다홍' '박수홍x청년회장x국경없는 수의사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의료 보조로 온 박수홍과 일반 봉사로 온 손헌수의 모습이 담겼다. 박수홍은 긴장하는 손헌수에게 "애들이 똥 싸고 그러면 긴장이 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수홍은 "좋은 마음을 갖고 연인들끼리도 온다"고 설명했고, 손헌수도 "같이 보람도 느낄 것"이라고 거들었다. 또 손헌수는 "여기 계신 분들은 눈이 다 맑다"고도 했다.

이어 박수홍은 봉사자들을 향해 "사랑하는 후배, 지인들과 함께 봉사할 수 있어 기쁘다"며 "많이 배우겠다"고 인사했다. 손헌수는 "열심히 하겠다"며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의 열정에 현장에 모인 사람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이어 유기견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박수홍은 봉사자들과 함께 수레에 흙을 옮기며 '열일'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유기견들은 박수홍을 보며 꼬리를 흔드는가 하면, 격하게 반기는 모습을 보였다. 손헌수는 "모래를 옮기는 것만 스물두 번째 왔다 갔다 하고 있다"며 "땀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수홍과 손헌수는 반려묘 다홍이가 그려진 티셔츠 위에 사인도 했다. 손헌수는 유기 동물들을 위한 기부에도 나섰다. 한 봉사자는 손헌수의 열일을 칭찬했고, 손헌수는 "이런 것 하나하나가 모여서 반려동물들에게 좋은 환경을 만들어줄 수 있다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앞서 박수홍은 소속사 대표이기도 한 형 박모씨와 금전적 갈등으로 긴 법적 다툼을 이어오고 있다. 이들의 갈등은 지난해 3월 외부에 알려졌다. 당시 박수홍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친형과 형수로부터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친형 박씨는 횡령 의혹을 부인해왔다.

이후 박수홍 측은 지난해 4월 친형 부부가 법인 자금을 횡령하고 출연료를 개인 생활비 등으로 무단 사용했다며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냈다. 또한 형사 고소와 별도로 지난해 6월에는 86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고, 검찰 조사 과정에서 추가 횡령 정황이 발견됐다며 손해배상 요구액을 116억원으로 늘리기도 했다.

이에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9월8일 박수홍 친형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증거 인멸과 도주가 우려된다는 이유로 구속이 결정됐다. 이후에도 최근 박수홍의 형수 이모씨가 200억원에 이르는 부동산을 소유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총가액 1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강서구 마곡동 상가 8채를 남편인 박씨와 공동명의로 소유하고 있다는 의혹도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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