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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물류 대란에도"…한국마즈, 동물보호소에 뉴트로 사료 기부
"글로벌 물류 대란에도"…한국마즈, 동물보호소에 뉴트로 사료 기부
  •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승인 2022.10.0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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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사료 기부 선행으로 올해 18톤 후원
한국마즈는 지난달 27일 고유거 동물보호소에 사료를 기부했다. 왼쪽부터 기부 행사에 참여한 사단법인 고유거 한병진 수의사, 경기도수의사회 이성식 회장, 한국마즈 심용희 학술팀장(한국마즈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한국마즈(대표 정선우)가 최근 경기도수의사회와 함께 동물보호소에 뉴트로 사료를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유실유기동물 보호와 복지에 앞장서고 있는 마즈는 반려동물을 위한 올바른 먹거리 제공은 물론 지속적인 기부와 봉사 활동으로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한국마즈에 따르면 지난달 21일과 27일 경기도수의사회와 사단법인 고양시 유기동물 거리입양 캠페인(이하 고유거)을 통해 자사의 인기 제품인 뉴트로(독) 4톤을 기부했다.

앞서 한국마즈는 지난 8월에도 경기도수의사회와 나비야사랑해를 통해 뉴트로(캣·독) 6.5톤을 기부한 바 있다. 글로벌 물류 대란으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사료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올해 사료기부 물량만 약 18톤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장은 "한국마즈가 유기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해줘서 감사하다"며 "질병 유행, 불안한 국제 정세와 어려워지는 경제 상황 속에서도 반려동물과 유기동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고유거의 한병진 수의사는 "보호소를 운영하며 동물들에게 항상 풍부한 영양의 고품질 사료를 급여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면서 "이번 사료기부를 통해 고유거뿐만 아니라 고양시 동물보호소들이 큰 도움을 받게 돼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국마즈가 9월 21일과 27일 경기도수의사회와 고유거에 전달한 뉴트로 사료 4톤(한국마즈 제공) /뉴스1


한국마즈는 동물권행동 카라, 동물자유연대 등과도 유실유기견·길고양이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지난 13년 동안 은퇴구조견 사료지원 사업을 진행하는 등 동물권 보호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열린 '2021 대한민국 반려동물 문화대상'에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상과 대한수의사회 회장상을 수상하고, 한국애견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심용희 한국마즈 학술팀장은 "수의사회, 동물단체와 협업해 사료를 기부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한국마즈는 올해 18톤 상당의 사료를 기부하며 유기동물을 위한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지원이 더욱 절실해진 유기견들을 위해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기 지역 동물보호소에 전달된 뉴트로(Nutro)는 청정 자연식 철학을 바탕으로 강아지, 고양이를 위한 풍부한 영양소가 담긴 사료다. 고품질·단백질을 주원료로 균형 잡힌 영양과 뛰어난 맛을 제공해 반려동물과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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