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1) 최서윤 기자 = 강아지숲 테마파크가 지난 8일 '가족'을 주제로 한 '2022 도그페스타'(DOG FESTA)를 개최했다.

강아지숲에 따르면 지난해 가을 처음 개최돼 큰 사랑을 받았던 이 행사는 사람과 반려견이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고자 만든 가을 축제다.

이날 행사장 방문객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며 가족으로서의 의미를 되새겼다.

방문객들은 림보게임, 미니운동회, 원반던지기 등 체험형 프로그램에 참여해 반려견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룰렛 게임에 참여해 한국엘랑코동물약품의 강아지 진드기 방지 목걸이인 세레스토와 네슬레퓨리나 사료 등을 선물로 받았다.

일부 방문객들은 동물등록 캠페인에 참여한 뒤 강아지숲 박물관에서 '개와 인간의 역사'를 알아보고 산책로를 돌아보기도 했다.



반려견 건강상담도 진행됐다. VIP동물의료센터의 신사경 VIP동물한방재활의학센터 원장은 '20세까지 가족으로 함께'를 주제로 강의에 나섰다.

건강상담 부스에서는 혈자리 추나 마사지 특강이 진행돼 반려견 건강관리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줬다.

독스포츠 시간에는 조은재 트레이너 등과 호흡을 맞춘 개들의 공연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도그페스타'는 한글날인 9일에도 이어진다. 이날 추나 마사지와 건강상담은 VIP동물한방재활의학센터의 나상민·이은구 수의사가 맡는다.

또한 설채현 놀로행동클리닉 원장과 배우 이기우씨가 토크 콘서트 '반려 가족과 생명윤리'에 특별게스트로 참여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강아지숲 관계자는 "당연한 가족 구성원이 된 반려견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며 "도그페스타 수익금 일부를 동물복지단체에 기부하는 등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도그페스타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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