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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30% 반려동물 인구…충주시 담당자는 고작 1명
시민 30% 반려동물 인구…충주시 담당자는 고작 1명
  •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승인 2022.10.12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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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기 시의원 "충주시도 반려동물 정책팀 신설해야"
12일 유영기 충북 충주시의원이 268회 1차 정례회 사전발언으로 충주시가 반려동물 정책팀을 신설해야 한다고 제안하고 있다.(충주시의회 제공)2022.10.12/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가 반려동물 정책팀을 신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12일 유영기 충주시의원은 충주시의회 268회 1차 정례회에서 사전발언으로 이같이 주장했다.

유 의원은 먼저 조길형 충주시장의 '반려동물 교육문화센터 건립' 공약은 좋은 공약이라고 공감했다.

그러면서도 충주시는 여전히 담당자 1명이 모든 반려동물 업무를 전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충주시와 여건이 비슷한 강원 춘천시는 반려동물 산업과를 신설해 3개 팀에 16명이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고 했다. 전국적으로 반려동물 업무만 전담하는 팀을 갖춘 시군은 68곳에 이른다고 했다.

그는 반려동물 관련 예산도 확충해야 한다고 했다. 축수산과 예산 중 반려동물 관련 예산은 최근 4년간 최저 4.6%에서 최대 6.2%이다. 금액으로는 최저 3억6000만원에서 최대 5억5400만원이다.

시민 중 30% 이상이 반려동물 인구임을 고려하면 그에 수반되는 예산도 증액해야 한다는 게 유 시의원의 주장이다.

유 의원은 "반려동물 정책팀이라는 작은 씨앗이 충주를 한 단계 성장시킬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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