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대한수의사회와 반려동물 전문 인력 양성을 내용으로 협약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협약으로 양측은 동물 보호·복지를 위한 전문 의견 교류와 교육·연구 지원 활동을 추진한다.

건국대는 사립대에서 유일하게 동물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반려동물 법률상담센터도 가동 중이다. 반려동물 융합 전공에 이어 다음 학기에는 동물보건사 양성을 위한 '스마트 동물 보건 융합 전공'을 개설하기로 했다.

대한수의사회는 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대학 수업 협력과 함께 전문가 특강도 지원한다.

문상호 글로컬캠퍼스 부총장은 "반려동물교육문화원도 조성해 반려동물과 반려인을 위한 교육을 확대하겠다"라고 했다.

허주형 대한수의사회 회장은 "반려동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연구에 노력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