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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용품도 친환경 시대…업계, 옥수수 식기 개발한다
반려동물 용품도 친환경 시대…업계, 옥수수 식기 개발한다
  •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승인 2022.10.27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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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사료 이어 두 번째 공동브랜드 사업
강아지와 옥수수(사진 이미지투데이)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반려동물 업계가 강아지, 고양이의 건강과 환경을 모두 생각한 친환경 용품 개발에 나섰다.

27일 한국펫산업소매협회(회장 이기재)에 따르면 최근 친환경 옥수수 원료를 활용한 프리미엄 반려동물용 PLA 식기를 개발 중이다.

PLA는 옥수수를 발효해 만든 생분해성 플라스틱이다. 기존 석유계 플라스틱과 달리 단시간에 자연분해가 가능하고 인체에도 무해한 친환경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협회가 제작을 제안한 해당 식기는 '공동브랜드' 사업 지원 제품으로, 반려동물 용품 제조업체인 아이조움에서 만들고 있다.

동반성장위원회와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의 지원을 받는 공동브랜드 사업은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올리고 소상공인들의 위기 극복을 위한 사업이다.

이번 공동브랜드 친환경 식기는 지난해 '묘한개' 동물복지 곤충사료에 이어 두 번째 제품이다.

협회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소상공인들의 경제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기 위해 친환경 식기를 개발 중"이라며 "우크라이나 전쟁 등 여파로 원료 수급이 다소 원활하지 않았지만 조만간 개발을 완료해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펫산업소매협회는 지난 14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펫산업연합회로 협회 명칭 변경을 의결했다.

협회 명칭 변경에 따른 행정 절차는 감독기관인 중소벤처기업부와 최종 협의를 거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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