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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노트, 반려묘 면역결핍 바이러스 진단키트 수출허가
바이오노트, 반려묘 면역결핍 바이러스 진단키트 수출허가
  •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승인 2022.11.11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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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결핍 및 백혈병 바이러스 동시검사
FIV Ab-FeLV Ag 2.0 제품 사진 (바이오노트 제공)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바이오노트는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고양이의 면역결핍 및 백혈병 바이러스를 한 번에 측정할 수 있는 진단키트(FIV Ab/FeLV Ag 2.0)의 수출용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고양이 면역결핍바이러스(FIV)는 고양이의 면역 체계를 파괴시키는 레트로 바이러스(Retrovirus) 중 하나로, 전 세계적으로 전체 고양이 개체수의 2.5%~4.4%가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고양이 백혈병바이러스(FeLV)는 고양이 면역 체계를 약화시키는 레트로 바이러스로 수명을 단축시키고 고양이 간의 전염이 이뤄진다. 북미에는 전체 2.5%~7.5%의 고양이들이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오노트는 전 세계 반려동물 시장이 2600억 달러 규모로, 이 가운데 반려동물 진단시장이 53억 달러로 형성돼 있다며 반려묘 진단키트를 수출하는 등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다.

바이오노트는 "소량의 혈액만으로도 검사 가능하고 검사 시간은 15분에 불과하다. 기존 제품보다 성능은 유지하고 검체 점적을 두 번에서 한 번으로 줄여 사용자 편의성을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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