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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의사, 미국 대학서 응급외과 교육 받는다…12월6일까지 등록
한국 수의사, 미국 대학서 응급외과 교육 받는다…12월6일까지 등록
  •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승인 2022.11.2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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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의사회, 콜로라도주립대 협약 결과
미국 콜로라도주립대학교(CSU)가 한국 수의사들을 위한 응급외과 단기 교육과정을 개설, 등록 신청을 받는다.(대한수의사회 제공)


미국 콜로라도주립대학교(CSU)가 한국 수의사들을 위한 응급외과 단기 교육과정을 개설, 등록 신청을 받는다고 대한수의사회가 밝혔다.

21일 대한수의사회에 따르면 다음달 6일까지 수의사들을 대상으로 교육 등록 신청을 받는다. 교육 기간은 내년 5월 15일부터 17일까지다.

이 기간 수의사들은 세계적 수준의 평생교육시설인 콜로라도주립대학교의 중개의학연구기관, 동물병원 등 주요 시설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노령견, 노령묘 질환에 대한 진단 및 관리방법, 위확장염전증 관리를 포함한 위장관 수술의 원리와 심폐소생술 등을 배운다.

특히 핸즈온 실습 훈련, 카데바 실습 등 현장에서 직접 전문 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도 가진다.

이뿐 아니라 기관 절개술을 통한 삽관, 흉강천자술 등 호흡기 응급 상황에서 생명을 구하는 중요한 기술을 배우는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모집 인원은 24명이며 등록 신청일까지 신청서 제출 및 등록비 결제까지 완료해야 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8월 대한수의사회와 콜로라도주립대가 상호교류를 통한 수의학 교육의 발전과 국내 수의사들의 교육 기회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진행하게 됐다고 수의사회가 전했다.

허주형 대한수의사회 회장은 "이번 강의는 고도화, 세분화되고 있는 동물의료서비스 중 응급의학과 위장관 수술 등 외과 수술에 초점을 맞췄다"며 "에릭 모네 교수 등 명성 높은 교수진이 참여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동물 응급외과 단기교육 과정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대한수의사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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