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한방수의학 교육기관 치 유니버시티(CHI University) 한국지부가 2022년 한방침치료 인증 수의사 과정인 CVA를 진행, 7기 교육 및 인증시험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치 유니버시티 한국지부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기 교육을 시작으로 2022년 7기 교육을 진행한 결과 현재까지 총 234명의 수의사들이 교육을 완료했다.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는 인증시험을 치렀으며 올해 총 36명이 교육과 인증시험에 응시했다.

치 유니버시티 한국지부는 수의사 △나상민 △박정연 △이은구 △박욱진 △최은영 등 강사진의 CVA 교육 외에도 한방수의학 및 동물재활 교육에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올해 12월에는 수의사 전용 동물재활 교육 과정인 CCRV를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미국과 캐나다의 재활의학 전문의 로널드 코(Ronald Koh)와 재너스 헌팅포울드(Janice Huntingford)가 한국에 방문해 직접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에서 재활전문의의 교육과정을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라고 치 유니버시티 한국지부가 밝혔다.



이뿐 아니라 내년 5월 4일~8일에는 제2차 아시아 태평양 TCVM 연례 콘퍼런스(컨퍼런스)가 한국에서 개최된다.

치 유니버시티의 설립자인 후이셩 시에(Dr. Huizenga Xie) 플로리다 주립 수의과대학 명예교수가 한국을 방문해 CVA 과정을 비롯한 한방수의학 강의를 진행한다.

치 유니버시티 한국지사장을 역임하고 있는 신사경 VIP동물한방재활의료센터 원장은 "닥터 시에의 한국 강의와 콘퍼런스를 유치하게 됐다"며 "2023년 교육과 학술행사를 통해 한국의 한방수의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내년 5월 진행되는 콘퍼런스와 침술 심화과정은 기존 CVA 수의사들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문의는 VIP동물의료센터 VIP동물한방재활의학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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