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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캐닌-서울시수의사회, 발달장애 학생들 훈련견 위해 사료 지원
로얄캐닌-서울시수의사회, 발달장애 학생들 훈련견 위해 사료 지원
  •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승인 2022.11.24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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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한 문화 확산, 동물복지 향상 위한 사회공헌
곽영화 로얄캐닌코리아 수의사가 훈련견의 영양 섭취 상태를 점검하고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로얄캐닌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로얄캐닌코리아가 서울특별시수의사회와 함께 호산나대학 애견직업훈련센터 훈련견을 위한 사료를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발달장애인 취업사관학교로 알려진 호산나대학은 애견 전문인 양성을 위한 애견직업훈련센터를 운영 중이다. 최근 서울시수의사회와 애견 관련 전문인 양성 및 훈련견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로얄캐닌에 따르면 전날 호산나대학 애견직업훈련센터에서 생활 중인 훈련견들의 건강한 영양 관리를 도울 맞춤영양사료 600㎏을 전달했다.

이날 함께 센터를 방문한 곽영화 로얄캐닌 수의사는 훈련견들의 생애주기별 영양 섭취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치아와 근육, 체중 상태 등을 확인하고 영양 상담 시간을 가졌다.

다양한 견종과 나이의 훈련견들이 단체 생활을 하고 있는 만큼 각 훈련견마다 주의해야 하는 질환과 예방 방법, 체중관리 및 사료량 계산 방법 등을 공유했다. 훈련사들이 평소에 궁금했던 영양 관리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수지 로얄캐닌코리아 대외협력팀장은 "발달장애 학생들이 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 하고 있는 훈련견을 위한 사료를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는 도우미견, 훈련견들의 건강과 웰빙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영민 서울시수의사회장은 "평생 도움을 받아야 할 줄 알았던 발달장애 학생들이 학교에서 애견교육을 받고 훈련견들과 생활하는 모습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애견센터 내 훈련견을 위한 의료지원은 물론 인적, 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로얄캐닌코리아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과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진행 중이다.

2020년부터 보호자의 책임감을 알리는 캠페인을 시작해 '책임감 있는 보호자되기' 가이드북을 20만부 이상 배포했다. 한국관광공사와 함께하는 펫티켓 캠페인, 사료 기부 틱톡 챌린지, 유기동물 입양가족을 위한 온라인 세미나, 유기동물 입양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한 바 있다.

이뿐 아니라 최근 로얄캐닌(ROYAL CANIN)은 글로벌적으로 수의사 회복 탄력성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수의과대학에서 다뤄지지 않는 회복 탄력성, 정신건강과 웰빙, 병원 경영, 인사 관리, 지속 가능성, 재무 관리 등 실무 능력을 쌓을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0년에는 나단 해밀턴(Nadine Hamilton) 박사를 초청해 '수의사의 스트레스 관리'를 주제로 한국에서 웨비나를 진행한 바 있다.

로얄캐닌코리아가 서울특별시수의사회와 함께 23일 호산나대학 애견직업훈련센터에 사료를 지원했다. 왼쪽 세 번째부터 로얄캐닌 이수지 대외협력팀장, 서울시수의사회 최영민 회장, 호산나대학 이동귀 학장, 로얄캐닌 곽영화 책임수의사.(로얄캐닌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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