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영 동물보호센터 운영 등 동물권 향상 기여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시는 ‘4회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은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동물복지 국회포럼’에서 주최 및 주관하고, 국회·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동물자유연대·동물권행동 카라에서 후원하는 시상으로 올해 4회째를 맞이한다.
우수상을 수상한 고양시는 경기도 최초 직영 동물보호센터, 전국 최초 은퇴 특수목적견 입양지원 사업 등 동물권 향상과 조화로운 공존에 기여해 왔다.
특히 △동물복지 기반 조성 및 민관 협력 체계 구축 △시민 체감의 반려동물 문화 및 공간 조성 △반려동물 특수 시책 도입 및 선도 △동물보호센터 직영 도입 및 시스템 고도화 등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정책과 사업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에는 30만명에 이르는 반려인이 살고 있다. 비반려인을 포함한 시민과 동물이 함께 행복할 수 있도록 성숙한 반려문화와 동물복지가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동물복지대상 시상식은 오는 12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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