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판매 5만2621대, 13.9% 줄었지만…수출 11만7020대 63.3%↑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지난해 국내와 해외에서 16만9641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27.8% 증가한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르노코리아의 지난해 국내 판매는 5만2621대로 전년 동기 대비 13.9% 줄었지만, 수출에서는 11만7020대를 기록하며 63.3% 증가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지난 1년 간 QM6가 2만7440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국내 전체 판매량의 52%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이어 XM3가 1만9425대로 전체의 37%를, SM6가 4218대로 8%를 차지했다. 세부 모델별로는 LPG 차량인 중형 SUV QM6 LPe 모델이 1만8473대로 가장 많은 판매고를 보였고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출시 후 두달 동안 1467대가 인도된 것으로 집계됐다.
수출에서는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가 하이브리드 모델을 중심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8% 성장한 9만9166대를 수출했다. XM3 수출물량 중 하이브리드 모델은 59%인 5만8778대를 차지했다.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 또한 지난해 대비 23.9% 증가한 1만7329대가 수출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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