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겨울철 동해안에서 드물게 관찰되는 희귀종 흰줄박이오리떼가 경북 포항시 남구 해안에서 목격됐다.
19일 생태사진작가들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동해안에서 발견된 흰줄박이오리는 모두 20여마리다.
멸종위기 관심대상종인 흰줄박이오리는 기러기목 오리과로 시베리아, 알래스카 등지에서 번식하며 국내에는 12월 말부터 동해안의 갯바위 등지에서 겨울을 난다.
국내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철새로 알려진 흰줄박이오리는 목각인형을 닮은 특이한 외모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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